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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글자는 나중에 수정 추가된 내용입니다.
오늘의유머 - 서울대 대나무숲에 올라온 매일 운동화만 신는 친구 이야기.jpg
위글에 영감을 받아 적는 글임.
(정확하게는 댓글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글을 새로 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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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황이든 일반론을 이야기할때
불편한 사람 한둘 생기는건 당연한 일임...
그렇다고
마냥 불편한 일부의 사람을 기준으로 말을 길게 늘리거나 정리해서 할수도 없는것임.
비슷한 원리로
어떠한 사회규칙이든 누군가에게는 부득이한 피해를 주게 되어있음.
"일정수준 이상의 직접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피해"가 아닌 이상
사람들은 모두 그 원칙을 따라 살거나
원칙을 지키는척 하며 편법을 쓰거나
때로는 그원칙을 어기고 그에 합당하는 책임을 지는 방향을 선택하기도 함
예를들면
국립 국어원의 일방적인 견해에 의해 만들어진 맞춤법조차 사람들이 욕하고 비아냥 거리지만
결국 그걸 따르는 방식으로 수렴되는것 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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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성스럽다"라는 말에 발끈한 아나운서 글을 본적 있음.
이말이 "성 역할 고정관념이 만든 편견"이 있다고 지적하는 아나운서의 태도가
감히 함부러 남을 지적질하고 가르치려는 성질로 보여 매우 불편함.
성인지 감수성의 영역은 아직 다양한 분야의 논의를 거쳐야하는 단계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특히나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지어 생각하자는 입장의 사람이
다른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틀린사람으로 지적하는 행동이 과연 옳은것인가? 하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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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또 혐오발언과는 또 다른 상황을 만들어냄
"~~노", "영포티" 같은 단어들은 애초에 태생이 누군가를 혐호하기 위해 태어난것들이고
이건 무조건적으로 틀린거라는게 명확한데...
그에 따른 사회적 견제성이 떨어지는게 아쉬움...
특히나
방송법에 의해 관리되는 TV프로그램에서
위와같은 발언들을 연예인이나 (전)아나운서들이 심심치 않게 사용하고 있는거 보면
정말 개탄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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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건....
성인지 감수성관련 이야기는 너무 강하게 쟁취해야 하는 무언가의 분위기라면
혐오발언들은 왠지 모를 친숙하고 정감가는 분위기로 인식 되어 있다는 것임.
그렇게
제대로 토의하고 정착해야할 것들은 시작도 못해보고 좌초되거나 왜곡되고
사라져야 할것들은 더 더욱 우리 삶에 깊숙히 뿌리내려 고치기 어려운 단계까지 진행되버리는게
너무 안타까워 글을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