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소위 "아웃포커스" 라는 것때문에 DSLR 을 많이 사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사고나서도 배경이 날아간 사진이 나오질 않아서 개실망하고 장롱행 혹은 팔아버리게 되죠.
그래서, 아주 간단한 아웃포커스 사진(배경이 날아간 사진을 찍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아웃포커스가 틀린말이다, 팬포커스가 어쩌고 심도가 어쩌고 하는 말은 전부 생략합니다.
"그냥 따라하면 나옵니다."
어떤 카메라든(핸드폰 포함) 어떤 렌즈든, 모두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렌즈가, 어떤 카메라가 "더 잘되는가?"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예제1)
배경---------------------피사체---------------------카메라
- 이건 그냥 사진 이라고 부릅시다.
- "---------------------" 이것은 거리를 말합니다.
예제2)
배경----피사체---------------------카메라
- 이건 아웃포커스가 아주 안된 사진이 될것이 뻔합니다.
예제3)
배경----------------------------------------------------------------------------피사체---------------------카메라
- 아웃포커스가 아주 잘될 겁니다.
위의 예제를 볼때, 아웃포커스의 조건은 2가지 입니다.
1. 배경과 피사체의 거리는 멀면 멀수록 좋다.
2.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는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다.
합쳐보겠습니다.
"배경이 무한대로 멀고,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는 가까우면 아웃포커스가 잘된다."
ㅇㅋ?
좀 더 쉽게 말해주면 안되냐구요?
"찍고싶은 것이 있다면 벽과(배경과) 멀게 위치하게 하고, 카메라는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라."
가 되겠네요.
왜 그런가? 에 대한것을 묻기전에, 한번 시도해 보세요.
당장 폰 카메라를 켠 다음, 배경과 가능한 멀게 피사체를 두고,
카메라를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찍어보세요.
뒤의 배경의 잘 날아갔나요?
그럼 성공한겁니다.
인물사진에서 배경을 다 날리고 싶은데, 폰카로는 안된다구요?
그래서 DSLR을 사는겁니다.
하지만 위의 법칙을 잘 기억하고 있다면, DSLR을 사고서도 배경을 잘 날릴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