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컴퓨터 학원에서 만난 Visual Studio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만난 C언어 책을 보고 Hello, World! 를 띄우는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흘러서 지금이네요.
지금도 아직 학생이고 부족하지만, 아직도 그때 처음 시작한 프로그래밍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첫 제품을 출시하구요(광고를 해봤자 소용이 없는 B2B 제품이기에 홍보는 패스...)
그 당시에 그 프로그램을 안짰더라면, 그냥 그날 기분이 그래서 아 재미없네 라고 느꼈다면 등등...
정말 사람의 인생은 사소한 방법을 통해 바뀐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창 자존감이 낮은 시기였는데 이걸 떠올리고 일상의 사소함에서 오는 행복을 소중히 하자는 생각이 들면서 제 프로그래밍 생활 절반을 함께 해온 오유에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