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원세훈 前국정원장 "구치소 견디기 힘들어" 보석 호소
게시물ID : bestofbest_160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343
조회수 : 23741회
댓글수 : 9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5/12 22:22: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5/12 17:57:26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512162509708&RIGHT_REPLY=R2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건설업자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원세훈(63)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법정에서 "구치소 생활을 견디기 힘들다"며 보석 허가를 호소했다.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보석청구 심문기일에서 원 전 원장은 "'댓글 선거개입' 재판으로도 계속 시달렸다"며 "수면제와 항우울증을 복용해왔지만 최근에는 약을 먹어도 잠이 잘 안오고 하루종일 정신이 몽롱하다"고 밝혔다. ↑ 원세훈(63)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DB)
그는 또 "국정원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수형복에 포승에 묶인 상태로 (현장검증 장소에) 갈 수는 없다"며 "보석이 허가된 상태에서 현장을 참관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재판부는 오는 23일 원 전 원장이 금품을 받은 장소로 알려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원 전 원장 측 변호인도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며 "육체·정신적으로 한계 상황에서 방어권 보장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검찰은 "원 전 원장은 이 재판에서 실제와 다른 내용의 진술서를 내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며 "향후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석을 허가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현장검증에서 피고인을 포박하는 것이 의무인지 등을 확인하고, 양측의 주장을 고려해 보석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원 전 원장 측은 지난달 21일 보석 청구서를 법원에 냈다. 1심 재판 중이던 지난해 10월에도 보석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원 전 원장은 2009년 7월∼2010년 12월 황보연 황보건설 대표로부터 홈플러스 연수원 공사 인허가 문제를 빨리 해결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4차례에 걸쳐서 총 1억6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6천275만원을 선고받았다.국정원장 재임시 인터넷 댓글 활동을 지시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아주 지랄을 하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