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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서 이런일로 고민하는 게 흔한가요?
게시물ID : gomin_1633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qY
추천 : 0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04 18:13:50
지난주에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하는데 원칙이 한 수업당 한 팀 발표라서 두 명인 저희는 각각 20~25분씩 나누어서 50분안에 발표를 마치고 10분 정도를 토론하며 수업을 마쳐야 했습니다. 근데 제 파트너가 발표 연습도 안하고 내용도 이해를 못해서 더듬거리며 자기 분량을 읽는데만 50분을 다 써버렸습니다. 교수님도 이를 눈치채셨지만 어쨌든 발표를 끝내는 것이 중요하니까 저보고 그냥 남은 분량 읽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결국 토론이 다음주로 미루어졌습니다. 어제 수업 때 그 토론을 하다가 결국 저희 다음 조가 시간을 뺏겨서 그 조는 허겁지겁 발표를 해야했고 그 조의 토론을 담당한 인원들을 열심히 준비한 질문들을 하지도 못하고 수업이 끝났습니다. 교수님 말로는 다음 주가 마지막 수업인데 남은 조는 두 팀이니까 다음주에 토론 생략하고 발표를 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맡은 토론돋 엄연히 성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그만큼 점수를 못 받게 되고 억울할텐데 괜히 저희 조 때문에 남은 발표조들이 피해를 보게 생겼습니다. 물론 염밀히 따지면 저희 조원이 혼자 시간을 다 쓴게 잘못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준비하면서 선배인 제가 연습하라고 더 다그쳤거나 발표가 늘어지면 알아서 끊어줬어야 했기 때문에 책임이 저한테 다 몰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피해자들은 피해를 준 조에서 누가 잘못을 했던 간에 거기서 제일 선배격인 사람들을 원망할 여지가 높으니까요....아직 2학년인데 대학교에서 이런일로 사람들에게 안 좋게 찍힐까봐 걱정인데 괜히 고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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