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야 간간히 있어오고
관리를 해오고 있어서 안심했건만
3일전부터 복부와 다리가 동시에 찢겨지기 시작하더군요
병원에 실려가서 엑스레이, CT, 피검사를 한 결과
험허나 세상에 3대 고통 두 개가 방실거리고 있었어요
도중에 강력한 진통제 (무슨 주사약) 맞은덕에 정신은 차렸는데
문제는 그 이후.
집에 돌아와 약으로 버티는데 죽을 맛이었습니다
3일간을 지옥속에서 보내는 줄 알았고
진심
리얼
자결할까 싶을 정도로 피나오는 나날이었죠(아련)
지금이요? 허헛
3일만에 통풍 발작 가라앉았고
요로결석만 이제 나와주면 됩니다
수술은 안해도된다니 약먹고 버텨보죠 뭐.
이게 내 자랑임.
이 긍정적인 마인드
세상은 아름답네..는 개뿔 내일 기말임.
근데 여기서 오유하고 있음.
참고로 3일전에도 기말시즌.
난 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