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2010년에 이민갔다가
기회되서 친척들도 볼겸 교환학생으로 왔어요
참.. 13년도에 뇌동정맥 기형이라고
선천적으로 뇌혈관 꼬인거 터져서 머리 쪼개고 뇌를 손가락 두마디 정도 짜른
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제 벌써 18일이면 3주년이네요
이순간 저는 살아있습니다 ㅠㅠ
인구의 0.2%정도가 가지고 있다는데...
의료게에도 한달전쯤 썻는데 꼭 검사 받으세요 여러분!!
(의료게 예전에 원인과 치료 증상등을 한손으로 장장 3시간걸려서 쓴글도 있다는...
3주년을 한국에서 보내다니 꿈만 같네요 ㅎㅎㅠㅠㅠㅠ
비록 좌반신 마비지만(걷긴하는데 좀 부자연스럽고... 왼팔은 아예못쓰는...)
수술한의사가 얘는 다시는 못걸을꺼라 했는데 그래도 걸어다니는건 자랑해도 되겠죠...? ㅜㅜ
내일은 가족끼리 한국온김에 기념으로 맛난거나 먹으러 가야겠네요 퓨ㅠㅠㅠㅠㅠ....
그냥 뻘글이라고 하셔도 되지만... 살아있다는게 전 자랑이예요 ㅠㅠ
앞으로 52일정도 남은 한국기행... 즐겁게 놀다 가겠습니다 ㅜㅜ
이와중에 뇌수술 2번하고 재활병원 3개월 통원치료 2년넘게 다니고 있는데
병원비 한국돈 4만원 나온 캐나다 무상의료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