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볼 혹은 뜬공 치고 1루에서 진즉에 죽었어야 할 상대 타자를 되살린 다음 석민주술사와 명철주술사의 화려한 몸짓으로 주술을 부려서 홈까지 걸어가게 만듬...
오늘도 어김없이 2루수-우익수 간 문딩이 반상회하며 평범한 뜬공 친 타자를 1루에 내보내 주더니 3루 땅볼 하나 가지고 박석민 수줍은 송구와 가코의 수줍은 포구미스로 3루까지 보내주고 이닝 마무리 되었어야 할 평범한 뜬공이 희생플라이 1타점이 됨...
실책 없는 경기 구경 좀 해보고 싶다.
못쳐도 좋으니까 야수 애들 펑고 빡세게 굴려서 수비나 좀 강화합시다. 안타 몇개 더 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0경기 10비자책점으로 투수들이 죽어라 던져서 낮춰둔 방어율이 1점이 오르는 판국인데 공격이 문젭니까... 박속닌 그나마 타선에서 방망이 좀 맞는 축이라고 쳐봐야 수비에서 혼자 몇점을 헌납하고 있는지 계산이 안 설 상황인데 그냥 경산 볼파크 보내버려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