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르 소설에 연재하던 소설이 오늘, 310화로 무사히 완결을 찍었습니다.
1년 반 가량 썼네요.
여러가지로 감개무량합니다.
막연히 좋아서 썼던 글인데, 제 글을 받아준 출판사에 너무 고맙고, 제 글을 구매하여 봐주신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ㅠㅠ
처녀작이라 많이 부족하고 욕심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지만 무사히 완결나서 기쁠 따름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흔들림 없이 처음 기획했던 대로 끝마쳤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네요.
아주 가벼운 라이트 노벨도 아니고, 남성을 위한 판타지도 아니고, 여성을 위한 로맨스도 아니고 굳이 분류하자면 여성을 위한 판타지물이었으려나요?
시장층을 제대로 잡지 못한 글이었지만 오히려 시장층을 신경쓰지 않았기에 저만의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던것 같아요.
(대신이랄까... 판매량은 무척 저조했지만요. 돈을 벌기 위해 썼던 글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저는 현재 양산형 웹로맨스 소설 시장에 살짝 반감?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이거든요.
지금은 회사가 많이 바쁘지만 기회가 되면 차기작도 내고 싶네요.
완결 축하해주세요! ><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