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동안 공부에 의미를 찾았고 재미가 붙어서 나름 노력했고
집안도 그리 좋지 않아서 군대 있을 때는 부모님으로부터 직업군인까지 권유받았는데
오늘 드디어 무릅쓰고 병장 전역한 보람을 찾았네요 ㅠㅠ
솔직히 오유 자랑게에서 더 훌륭한 성적 많이 봐왔고, 그 분들이 동기부여가 되서 더 노력했고,
그래서 10학점 4.5점이 그렇게까지 대단치는 않음을 스스로 잘 압니다. (이러고도 전 학기 평균평점이 아직 4점이 안된다는 것 또한...)
하지만 전역 후,
2학년 2학기 한번 빼고 조금씩 꾸준히 올리고 올려서 만점까지 뚫었다는 게
스스로에게 큰 위안이 되서, 그리고 제가 이렇게 성적관리하는 이유가 되어 준 오유 자랑게에 고마운 마음이라서 올립니다!
오유 자랑게 찾아오시는 여러분들도 꿈을, 아니 하다 못해 작은 것일지라도 삶의 의미를 꼭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학문에, 직업에 있어 교육받을 수 있어 행복했고, 거기서 작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