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기요금이 나왔네요.
걱정을 좀 많이 하긴했는데, 역시나 생각만큼 나왔습니다.
전 위에 표에서 처럼 부시다싶이 2012년부터 가계부를 써왔는데요,
8월을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냉난방기고 벽걸이입니다. 그리고 인버터 모델입니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켜고, 여름엔 냉방으로 켭니다.
여름의 대부분은 에어컨보다는 제습기능으로 쓰고 있구요.
조중동이 만든 모 뉘우스 팩트체크에서 제습기능을 사용해도 전기요금에 거의 차이가 없다고 떠든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제가 글을 올릴까하다가 8월 요금 나온거 보고 올리리고 하고 미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요금 확인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냉난방기가 워낙에 고성능(?)이여서 그럴꺼라고 생각은 안하고요,
제습기능에 항상 선풍기를 켭니다. 안그럼 더워요. 습도는 많이 낮아져도 덥긴 더워요.
여전히 보일러 컨트롤러에서 가르키는 온도는 29도 입니다.
ㅠㅠ
다른모델들은 모르겠습니다. (써본적이 없으니)
하지만, 제습기능에 선풍기 정말 전기요금 적게 나옵니다.
참고로 전 더위를 어마무시하게 잘 탑니다. -_-
여름이 싫어서 북극으로 이사가고 싶을정도로 여름을 격하게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