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자랑인가..싶기도 한데

여튼 대기업 석유화학회사에 다니고 있는 재직자입니다ㅋㅋㅋ 고2때 취업에 성공해서 3번 연수, 군대까지 다녀왔죠.

그냥 회사 잘 다니면 좋겠긴 한데

회사에서 "너희들 대학교 생활도 해보고 싶고 20대 청춘을 제대로 보내고 싶지?" 라며 2년제 대학교를 보내줄테니 갔다오라며 저희 동기들ㅋㅋ

내년에 대학교 가게 생겼습니다. 가서 졸업장만 따오라고...

 

졸업전 까지 모든 등록금, 학생회비 전액 지원,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생활금 명목으로 휴직금 지원.

대학 다니는 동안 경력 2년 인정. 장학금 타는 만큼 바로 계좌로 용돈 지급 등등...

사진으로 증명할 수가 없는건지라ㅋㅋㅋ그만큼 왜 대기업이 대기업인지 알 듯합니다. 지원해주는게 후덜덜합니다...

덕분에 정말 아무걱정 없이 대학교 생활하게 됬네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일전에 제대로 된 효도라곤 못해봤는데 부모님 걱정

덜어드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공고 졸업하고 바로 군대갔을 때 페이스북을 통해서 친구들 MT,OT가는것 보고 굉장히 부러웠었는데...이젠 제가 캠퍼스 라이프 즐기러 갑니다.

 

친구들한테는 이 이야기를 꺼내면 진짜 자랑하는 놈으로 보일까봐 말 못했는데 오유에 이런 게시판이 있을꺼라곤...

 

(+질문은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교 들어가면 교수님들이 좋아한다는데 사실인가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