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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쓸까말까 참 오랬동안 고민 많이 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680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엠피삼
추천 : 10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2/18 23:35:53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을 해야 할까........

저는 중증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이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히키코모리죠.

그렇게 방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내길 몇년..

웃을일이 하나도 없었는데...이래선 안되겠다 조금씩 바꿔봐야겠다

하면서 웃을거리가 있나 하고 찾아가본게

개드립이었어요.

하지만 그곳은 제가 옛날에~ 아주 예전에 봐왔던 그런 유머 사이트와는 거리가 멀더군요. 많이 변했더군요.

혼자 상처받고서는 나왔죠.

그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존댓말 한다고 선비라고하는 오유에 와봤어요.

여기는 어떤곳인가 몇몇 글들 리플들을 봤어요.

"귀여우세요"  "님이 더"  막 이런 댓글들이 약간은 오글거리기는 했지만 참 따듯한 곳이구나 했어요.

베스트 베오베 글들 보면 시사게시글들이 참 많이 올라와요. 

눈에 띌 수 밖에 없고 추천 많이 받았으니 좋은 내용이겠거니 하고 들여다보게 돼요.

작년 이맘때쯤 이었을거에요.

청문회 보면서 오유도 보고 있는데 (각 기업총수 이재용 등등 불러모은 1차였을거에요.)

누가 막 시원하다고 하길래...제가 댓으로 이런 얘기를 했어요.

"글쎄요....소리만 지르고 있지 답변을 못받아내고 있는데요....."

라고 하니까 밑에 댓글에  상당히 비아냥조로 말만 존댓말이었지 거의 비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더군요.

그런데 제 글엔 6/6 이 달리고 밑에 비아냥 글엔 12/0 이 달리네요?

뭐지?  뭐지?  내가 이렇게 비난을 받을 만큼의 얘기를 했었나...

상처를 받고 1차 탈퇴를 했어요.

그래도 내 얘기 귀기울여 들어주고 서로 존중해주고 괜찮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영화게나 외드게에 글쓰면서 다른분들과 얘기 나누는게 좋았어요.
프로그래머게에 질문들 올라오면 제가 아는 한 도움을 주는게 좋았어요.
게임게에서 게임얘기나누고 소개받고 그 게임해보면서 즐거웠던게 좋았어요.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게에 이런저런 음악 소개하는 것도 좋았어요.
음찾게에서 음악찾는 분들 도와드리는것도 좋았구요.

이젠 떠날때가 온거 같아요.
웃을일이 별로 없네요.
후에 유머를 다시 되찾게 된다면 돌아올지도 모르죠.




마지막으로 시게분리에 대해서 프로그래머로써 제안을 합니다.

지금 오유 보면 상단 메뉴가

제목 없음-1.jpg

이렇게 생겼죠?

그럼 여기서 시게를 어떡해 분리하느냐? 되게 간단해요.

시사 아이콘 클릭해서 시게 들어가게 되면 쿠키를 굽는거죠.

그래서 시게 쿠키값 유무에 따라 IF 줘서  조건에 맞으면

제목 없음-2.jpg

이렇게 보여지게 하면 돼요.

상단의 베오베와 베스트는  시사베오베  시사베스트로 링크를 슥삭 바꿔주면 되구요.

만약에 다른 게시판으로 가고싶다?

다른게시판으로 가면

쿠키값 확인후 쿠키값에 따라 세션과 자동로그인 쿠키를 초기화 시켜서 로그아웃 시키면 돼요.

그러면 다른 게시판에는 글을 못쓰죠.

이 작업 1시간도 안걸리고 코드도 최대한 깔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그럼 모두 

a0007341_112417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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