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뭔가 얘기도 괜찮게 되고
은근 서로 잘맞는거같기도 해서 만났어요!
그런데 장거리다 보니까 사귄 초였는데도 잘곳이 마땅치않아서......ㅋㅋㅋㅋㅋㅋ
다들 아시겠죠??
막 처음엔 카톡도 좀 하고 오늘 뭐하니~~~ 난 이거이거 햇어~~ 넌 시험이였니~~ 남친이 볼링칠때가 있어서
볼링 치냐고 막~ 얘기하고 ? 그럈엇는데
전화도 .......남친이 자주 걸고
그랬었는데 음.....
제가 좀 성적으로 쪼금만 개방되어있어서
모ㅌ에서 자는건 괜찮은데 손만잡고 잤으면 좋겠다 ......이런?? 거에요 ㅋㅋㅋㅋ 약간
무섭기도 했고 첨이라..... 그리고 ㅁㅌ에서 하면 부모님께 죄스러운기분도 들고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사실 남친이랑 넘 짧게 사겨서 100일 안됬었어요
장거리라 자주 본것도 아닌데 그런사이에서 하는건 너무 이른거같았구
그래서손만 잡고 잣는데 첨엔
그런데 만나다보니까 음.................................................
몇번나다 보니까 될뻔한 분위기가 된거에요
엄....................................................................
그런데 그냥 뽀뽀만 하고 끝나긴했거든요!
남친이 더 나가려고 했는데 제가 아직 안된다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 ㅁㅌ에서는 하기싫다 이런식으로 하다가
제가 힘들다구 그냥 자고싶다고 하니까 남친이 그뒤로는
그냥 저랑 떨어져서 자더라구여
그뒤로 뭔가 남친이 좀 식은 느낌??? 이 들었어요 남친이 몸이 목적인건 아닌거 같고 그냥 제가 좀 단호하게 거절해서
상처 받은거 같던데(남자의 미묘한 그런거 아시잖아요) 전 그때 그걸 몰랐어요 그냥 삐진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뒤로 연락이 점점 줄더라구요 음.................사실 제가 남친한테
사랑한다는 표현을 안해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ㅡㅡ........남친은 그표현했는데 전 서로 잘 모르는데 일수도 그렇고
대화 진득하게 아는것도 아니고 서로 친구이름도 모르는 사이에 막 사랑?? 음......그건 아직 아닌거 같은데 이런생각으로
좋아한다고만 얘기 했거든요 그래도 제가 톡 자주하고 전화 걸고 그랬는데
남친 반응이 시큰둥 하다보니까 저도 점점 할 얘기가 없어지더라구요
표현도 줄고 저한테 하는 표현도 없어지더라구요 그게 점점 힘들어지고
전에는 통화도 좀 걸고 내가 하는말에는 진지하게 들어줬는데 요즘은 그냥 넘기는 분위기 이고
그래서 제가 몇번 울면서 얘기도 했어요 너는 날 좋아하는 감정이 안느껴진다 연락도 별로 없고
말을 안거니까 나에대한 관심이 없는거같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자기는 날 좋아한데요
그런데 그건 제가 느껴질 정도로 어느정도 표현이 기반이 되야 하지않아요?? 그냥 좋아하면 연락안하고
잘살고있겠지~~ 해도 그친구 좋아하는거고 '얘는 지금 뭘할까? 내생각은할까? 얘는 뭘좋아할까?' 하면서
저한테 연락하고 싶을정도로 좋아하는건 좀 다르잖아요?? 근데 제가 느끼기에는 암만 생각해도 전자 같은 좋아함 같은거에요
그래서 그럼 나한테 연락을 더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확실하게 얘기도 했는데
연락 안하더라구요 그냥 점점 더 그거에 신경쓰는 제 모습이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애가 절 좋아했다는건 알긴 알아요 그런데 맘이 솔직히 식은거 같아요 제가 사랑해랑 얘기도 안하고
너무 단호하게 스킨쉽을 끊고 그런 행동이 그애 맘을 식게 한걸까요?? 말투나 그런거에서 변한건 없는데
100일 동안 큰차이가 있을수도 없고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그냥 모쏠인 남친이라 표현이 서툴러서 그랬을지도모르고
(제가 그랬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마음이 좀 적었거나!
제가 너무 보챘거나! 제가 급한마음이였거나
어쨋든 다음에 다른사람 만나면 달라지기야 하겠지만
그래두 그냥 궁금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