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으로 잘해주고 힘든일 있으면 같이 생각해주고 아파하고 좋은일이 있을땐 정말 진심을 담아서 같이 기뻐해줬다 서운한 일이 있을땐 서로 다르니까 그럴수 있지하면서 속으로 삭혀왔다 요즘 그게 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 난 그 사람들에겐 난 그냥 아무것도 아닌거다 분위기 흐려질까봐 화나도 참고 짜증나도 참고 .. 그런데 너희들은 고작 그런이유로 나를 죽일듯 몰아가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이어서 앞으로 잘하겠다 해도 그 사람들에게 나는 딱 그정도인 관계였나보다 나도 할말 많고 상처도 받는다... 그렇지만 우리의 관계가 그정도에 흔들릴 관계라는걸 믿지않았다 아니 지금생각해보면 나혼자 그렇게 생각했나보다 누구때문에 힘들다 어떤 생활을 하며 살아왔다 했을때 나는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너희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심... 진심이란거 정말 쓸모없구나 난 바보였구나 누구말데로 난 호구였나보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 한심하고 바보같다 그냥 그저 의지할 친구가 필요했을뿐이다 내가 그런사람이되면 그런사람이 나타날줄알았던 내가 아직은 너무 어렸고 바보였던거다 그냥 술이한잔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