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좋아하는 음악 1926
끝 없는 사랑
- 이순길
꽃물결 일렁이던 어느 날
잠자던 내 가슴 속에
여울져 흐르던 그 빛은
너무나도 영롱했어요
자꾸만 당겨오는 그대의
신비에 이끌리면서
끝 없이 열리는 세상을
처음으로 볼 수 있었죠
그게 사랑인 것을 그게 사랑인 것을
나 그때 몰랐었지만
맴도는 기억 속에 아픔 되어 밀리는
나 그대 떠날 수없어
멀어진 옛사랑 그림자 밟으며
나 여기 여기에 설래요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만
눈물로 꺼져가는 밤
잊으려했지만 그대는
이 순간도 내곁에 있네
그게 사랑인 것을 그게 사랑인 것을
나 그때 몰랐었지만
맴도는 기억 속에 아픔되어 밀리는
나 그대 떠날 수 없어
멀어진 옛사랑 그림자 밟으며
나 여기 여기에 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