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펠레일이 말했던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 듯..
"당신은 이미 태어남으로써 자살하지 않았습니까. 또 자살할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또 자살한 판이고..
어제 생생정보통에서 방사능 오해/진실 코너 하는 거 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먹은 세슘 70일 지나면 반 빠지니 먹어도 된다, 는 식으로 얘기하는데다
방사능 위험과는 별개로 '맛이 있으니 먹어라' 라는 식의 편집이라니..허허..
결론은 더 황당함
'방사능 아직은 먹어도 괜찮은 수준이니 우리나라 어시장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먹읍시다.'
참.. 그 내용 말하는 아나운서도 표정이 묘하게 보이던게...
근데 더 무서운 건
정작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해산물에만 신경쓰지
그 외적인 쌀, 야채 등은 정말 신경 안 쓰는 듯..
솔직히 지금 사는 게 사는 거가 아님..
뭘 먹기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