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물려쓰려고 엑원s 패드를 구매 했습니다
3세대 들며 블루투스 그립감 감도 십자키가 그렇게 좋아졌다고 자랑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구매 하고 배송 받자마자 바로 뜯어서 확인한 게 십자키 였습니다
역시나 제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형편없이 덜그럭 거리며 눌리는 맛이 없는 패드를 받았습니다
쓰다 갈아탈까 싶었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값을 지불하고 똥패드를 쓰는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다음날 출근해서 라이브 챗으로 십자키 자랑해서 샀는데 십자키 하자 제품이 와서 너무 속상하다고 얘기했더니
제품에 문제가 있는거면 구매처를 통해 교환 혹은 환불을 진행하는 게 정석인데 십자키의 성능엔 문제가 없고
그저 감성 문제이니 구매처를 통한 교환 혹은 환불은 진행이 어려울거다 라고 하기에 그럼 그렇지... 생각이 들던 차에
많이 속상하겠다고 본인이 조금 알아볼테니 기다려 달라고 해서 다른 일 좀 하며 3분 정도 기다렸더니
감성 문제도 문제는 문제라고 본사를 통해 교환을 진행할 수 있는데 하겠냐고 해서 교환을 보냈습니다
아직 교환품이 오진 않았는데 이번에 오는 패드는 제발 정상이길....
제 인생에 감성 문제로 교환해 준 기업은 딱 두 개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와 벤큐네요 ㅋㅋ
전 두 기업 믿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