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아도, 책을 읽어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학을 하지 말라는데 저는 그게 안되요 차라리 죽었으면 죽었지 자학을 버릴 수가 없네요 나를 파괴하고 찧고 까불며 오히려 살아있음을 느끼는 기분? 그게 제 자존심같이 느껴져요 자학을 포기하면 죽어야 할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웃기는건 남이 나를 학대하면 분노감이 드는데 나 자신의 학대는 오히려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네요 이런 변태심리는 도데체 뭔지 모르겠어요
의사는 힘을 내봐요 약처방해줄께요~만 반복하고 상담사는 내 탓이라고만 하고 의지박약으로 몰아붙이네요 그래서 치료는 관둔지 오래되었어요 일반인 코스프레하며서 잘 삽니다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