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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0
게시물ID : music_173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쏘야는빨개요
추천 : 6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1/18 16:08:07

 

이소라 - 겨울, 외롭고 따뜻한 노래[2008.12.17]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
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
존재하는 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이 하늘 거쳐 지나가는 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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