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 화백이라는 분이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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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분들은 즉시 검은 목차에 홍성담 화백님의 이름을 적고 압력을 행사했고
결국 화백님은 그림을 수정하실
수 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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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가 터지기전인데도 저 과감한 패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겨서 유머 게시판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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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담 화백님은 이미 1989년 광주민중항쟁도라는 5.18을 다룬 그림을 그렸고
이것으로 간첩으로 몰아서 감옥에 가신 후 심지어 물고문도 당하셨습니다만
끝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그 고통스러운 기억조차 예술로 승화시키신 훌륭하신 분입니다
희화화의 대상은 높으신분들이지
홍성담 화백님이 전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