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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까 고민중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41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nZ
추천 : 2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2/07 17:50:05
아는 언니는 이십대 후반이고 저는 중반입니다.
그 언니는 이십대 후반까지도 아버지에게 정서적학대를
매우 심하게 당해서 자존감과 자존심 자체가 제로
다 시피 합니다. ㅓㅇ격 자체는 남에게 폐끼치는걸
정말 싫어하고 착합니다. 저랑 종교는 다르지만 제 종교도
인정해줄줄알고 일부 광신도 개신교 사람이 하는 행동은
일절 안합니다.
작년 11월쯤에 이 언니가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더이상 친구를 둘수없다, 아빠가
대부업체에 손을 댔다, 친구도 죽인다 협박했다 등등
제 코가 석자인지라 취준생 입장에서 그동안
이언니한테 위로와 질타의 말밖에 할 수 없었어요.
지금도요.
지금 몇 달이 지난 지금 이 언니를 부추겨 제 이름으로
그 언니와 공동 계 통장 하나를 설립할까해요.
매달 2만원씩 같이 넣고 필요하면 이돈 언제든 꺼내써러
물론 나도 쓸거고 언니 독립할때 조금이라도
좋지않겠냐.
말할까 고민중입니다.
저도 돈 없는 입장이지만 제가 그냥
주면 절대 안받기에 서로 필요하면 꺼내쓴다는 조건하에
이런식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저 언니 아버지의 성격과 행동으로 보건데
경찰이 끼어들만한 일을 절대로 할 사람 아닙니다;
특히 남한테요;
영악하다면 진짜 영악하죠.
요즘들어 이 언니 생각이 너무 나요.
다시 한 번 손을 내밀고 싶지만 거절만 할것 같습니다 
......그 전에 이 언니 안도와주면 정말로
죽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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