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에는 멘붕게에 이 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공놀이 때문이죠.
9회에 9실점 그것도 다 이기던 경기를 그런식으로 하는게
말입니까 막걸립니까.
이제 진짜 가을야구의 꿈을 접어야 하는구나.
지금 매니저라 불리는 그 사람 짜르는건 당연한데
새로 올 사람은 이 팀을 리빌딩할수 있을까.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그거 때문에 하루가 정말 의욕이 없었습니다. 기운도 없구요.
그런데 전화 한통이 걸려왔고,
그 메세지는 제 기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건 바로.
"월요일부터 출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