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통채로 분실했어요.
도대체 어디에 뒀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카드사에 전화해서 분실신고 하는데.. 분실 재발급이라 안내 사항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내하시는 분이 굉장히 버벅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하시라고..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끝날때는 저에게 행복한 하루 되라고 말씀하시기에 저도 상담사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렇게 얘기해줬습니다.
그랬더니.. 무척 좋아하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더 궁금하신 사항 없으십니까? 하시는데...
그냥... "다스는 누구껍니까?" 하고 물어봤습니다.
당황하시더군요.. 그리고 서로 웃으면서 통화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