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입니다. 지난 한 해도 각자의 일로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덜 고생하며 돈은 더 많이 버시고 가족 화목하고 교우관계 돈독해지는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새해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도 내년도 그 이후에도 가능하면 제가 백발의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도, 내가 아는 세상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춥고 덥고 눈이내리고 비가내리고, 지구에 사는 모든 움직이는 것들이 여전하길 바랍니다. 내가 늙어 힘없는 그 날도 하늘이 여전히 파랗길 바랍니다. 독재와 기아로 시름하는 3세계 사람들이 평화로워져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북한의 동포들도 압제에서 벗어나 오랜기간 헤어져있던 우리와의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범죄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세계의 지도자들이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결단을 하길 바랍니다.
이러한 대의명분을 기본으로 한 소원은 개인으로써는 범위밖일지 모르겠으나, 다만 70억 인구 중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단 10프로라도 된다면 모든것이 해결되진 않더라도 우리 삶이 영위되는데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온갖 소원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