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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18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롱★
추천 : 0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29 22:31:56
저도 음슴체로 쓰겠음...
있음..ㅡㅡ;;
오늘 낮에 거래처에 가려고 전철역에 갔음.
승강장에 내려가니 매점 신문가판대 앞에
양복을 입은 60대로 보이는 어르신께서
70대로 보이는 어르신 두분(일행인거 같음)께
열변을 토하고 계셨음.
(신문가판대를 가리키며)
"집안에 문제아 자식들 있죠?..꼴통쉐끼들.."
"이쉐끼들이 그런 문제아쉐끼들 이예요!!"
"한겨레,경향..이놈들이 대한민국의 문제아라니까요?."
맞장구 치시는 70대 어르신..
"맞아~빨갱이 쉐끼들..."
"대한민국이나 되니까 이 문제아 쉐끼들 냅두는거예요!"
"북한같아으면 다 벌써 죽었어요~!!"
70대 어르신
"그럼~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그러면서 북한 좋다고 그래요!.미친놈들이..."
"그렇게 좋으면 북한가서 살지?..."
.........
대략 이런 내용의 대화를 나누시고 계셨음..
듣다가 마침 전철이 와서 탔음.
근데 전철을 타고 거래처에 가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음.
나와 생각이 틀린 어르신들 때문에?..
그것때문만은 아닌것같음..
그냥...내가 원하고 바라는 대한민국은
올려면 아직 멀었구나?...하는 실망감과 현실감을
느낀것 같음.
계층간의 화합,세대간의 화합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 본적도 없지만 결코 싶지 않은것 같음.
오유인들 여친 생기는 것보다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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