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애기가 아플때 치료비가 100이상 나오면 난감할거 같아서 냥름신 눌렀어요!! 감사합니다 !!!!
결국 사람들 다 고양이 있고 나만 없어 흑흑흑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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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학교 복학하면서 기숙사 떨어지고 (날벼락)
원래부터 고양이를 너무너무 키우고 시퍼했는데, 갑자기 자취방이 생기면서 냥름신 강림....
막학기라 듣는 과목도 별로 없는데(9학점) 시간도 남고 잘 돌봐줄수 있을거 같아...!!
하지만 대학생, 자취방이면 반려동물 데리고오면 안된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고양이 델고오고 싶은 마음좀 눌러주세요..ㅠㅠ
저 물꼬기 어항 말고는 동물 돌봐본 경험도 없구여...
가끔은 월말에 돈떨어져서 동동대는 학생이에여...
만일을 대비한 돈은 조금 있지만, 한달에 2-30만원씩의 여유까지는 없어여...
데려오면 최선을 다해 잘해주겠지만 제가 잘 못 돌볼 것 같아 걱정이 돼요...
물론 한번 데려오면 어떻게든 평생 데리고 갈거지만
많이 각오해야 되는 부분들...ㅠㅠ 털뿜.. 비용... 시간..
그런걸 종종 읽어봤지만 제가 현실적으로 느끼지 못하는것 같아요 ㅠ ㅠ
한번도 안 키워 보니까.. 고양이 이뻐 나는 조은사람 나는 잘할꺼얌 이라는 근자감만 있고 피부로 다가오질 않아요 ㅠㅠㅠ
지금은 데려오면 안되겠죠? ㅠㅠㅠㅠㅠ
1-2년 뒤 제가 취업하고, 냥이한테 좋은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줄수 있을때 신중히 키우는게 맞는걸꺼에요ㅠㅠ
제가 외로움도 많이 타고, 최근 많이 우울..할 때도 있고...
최근 1년간은 상담을 받았거든요. (제가 상담을 부전공해서 받은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제가 우울해서)
우울하니까 저를 잘 돌보는게 우선이겠지요?
말못하는 냥이를 데리고 와서 잘맞으면 다행이지만 힘들면 제가 적응을 못하겠지요? ㅠㅠㅠ
데려오고 싶어요 ㅠㅠ 같이 있으면 외로움+우울함이 덜어질것 같아요
이렇게 이기적인 이유도 괜찮은가요? ㅠㅠㅠㅠㅠ
입양하신 분들은 어떤 이유로 입양하셨나요? ㅠㅜㅠㅜ
고양이를 좋아하면 누구나 집사가 될 수 있나요?
저는 사료 사다가 길냥이 밥주고, 그런적은 있지만 고양이 잘 몰라요... 고양이 공부를 많이 해야 할거고요.
냥이 한마리를 집에 들인다는건 완전 다른 더 많은 책임감과 집안일들을 요구할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냥이를 들인다는 것은. 이뻐서 많이 안 힘들거 같기도 한데(라는 착각)
안돼!라고 생각했지만
한두 달 정도 계속 냥이를 데려오고 싶어 고민중인 것을 보고
이러다가
어느날
제가 무책임한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책임하게
덥썩
집어올까봐
걱정이 됩니당....
최근 유리멘탈이라
감히 너따위가 집사가 될수있을거 같냐!!!라고 혼내지는 마시고
그냥 제가 냥름신을 누를수 있게 ㅠㅠㅠ
냥이를 데려오는게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
한달에 얼마의 비용... 하루에 얼만큼 집안일 해야하는지... 사고친 에피소드라던지... 현실적인 이야기.. 부탁드려요 ㅠㅠㅠ
아아아 제 생각에는 이거는 안되는 건데, 왜 계속 고민을 할까요? ㅠㅠㅠ
복학하는게 무섭기도, 혼자 타지생활 할생각 하니까 엄두가 안나요.
진짜 사람들 다 고양이 있고 나만 없어...!!!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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