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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의 입원
게시물ID : humorbest_1770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께레
추천 : 12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10/06 03:56:00
원본글 작성시간 : 2024/10/05 23:17:57

집에서 수육을 했지요

앙또 몫으로 비계살이 붙은 부분을 한 접시 나눠줬어요.

그리고 그 날 저녁 앙또는 많이 토하고 꼬리를 축....

아무것도 먹지 않고 계속 아파했고

낡이 밝아 병원에 갔더니 "췌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여러 날 입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씩씩한 앙또가 하루 만에 퇴원을 했답니다.

오늘 아침 집에 돌아와 종일 같이 지냈는데 세상에 낙이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잘 먹지도 못해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저녁에 퇴근한 각시와 맨발걷기 나가려는데 이 녀석이 따라가고 싶어 해서

데리고 갔더니 좋아하는 나무 냄새, 풀냄새를 맡으며 잘 걸어 다니더군요.

아직 약도 오래 먹어야 하고 다시 병원에 가서 수치 검사해서 정상 수치 나올 때까지 

치료받아야 한다는데 회복이 빠른 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

자고 나서 내일 아침엔 더 건강해지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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