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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맛있어!!하고 생각한 음식?음료? 있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1771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뚜기순후추
추천 : 20
조회수 : 2979회
댓글수 : 5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10/24 13:12:55
원본글 작성시간 : 2024/10/24 10:24:54
저는 어릴때 할아부지 할모니께서 키워주셨는데
아주 어릴때 우유를 별로 안좋아 했거든요?

근데 논네들 생각엔 얘가 잘클라면 우유를 먹어야 한다!!
이런 생각이 있으셨나바요 ㅋㅋㅋ

암튼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추운 겨울 이불도 걷지않고 둘둘 싸매고
불도 켜지 않은 방에서 희미한 TV빛만 있는 그런 새벽에
따뜻한 초코우유를 마신 기억이 사진 처럼 있어요

행복한 기억이냐 물으시면…음 그냥 그때는 일상이었는데
분명 따스한 기억은 맞습니다.

그립냐 하시면.. 돌아가고 싶은 기억 까진 아니지만
그냥 좀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기억은 맞습니다.

다들 그런 기억이 있잖아요?

짤은 희귀한 산책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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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인생N회차
2024-10-24 10:41:12추천 4
댓글 4개 ▲
2024-10-24 10:43:17추천 3
그거는 집이 솜씨가 좋은 집안이신거죠!!
게다가 냥이도 잘따르고…왜이렇게 멋지게 사시는거죠!!??
[본인삭제]인생N회차
2024-10-24 10:45:13추천 3
2024-10-24 10:46:22추천 3
츄르주다 줘터진 저로써는…입틀막 ㅠ
[본인삭제]인생N회차
2024-10-24 10:50:48추천 3
2024-10-24 10:52:53추천 4
나는 본문과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복숭아 통조림
지금을 그때의 맛이 안나는데 (품질이 퇴화된듯)
마트가서 복숭아 통조림을 보면 그때 생각남
댓글 1개 ▲
2024-10-24 11:01:40추천 3
저는 너무 달아서 충격받은 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술집에서 안주로 나왔는데 세상 젤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ㅋㅋㅋㅋ기억이 ㅋㅋ
2024-10-24 10:57:54추천 3
오 전 미역줄거리!!! 진짜 좋아했는데.. 지금은… 고기좋아:)))) 아침햇살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존좋!!!!!
댓글 1개 ▲
2024-10-24 11:02:34추천 3
아침햇살…쌀뜬물 썰 ㅋㅋㅋㅋ
아침에 먹었는데 은근 달달 든든해서 한때 좀 좋아한 기억이!! ㅋㅋ
2024-10-24 10:59:40추천 4
저 그거 대롱인가? 메론처럼 생긴 플라스틱 케이스에 든 아이스크림 그거요.
댓글 2개 ▲
2024-10-24 11:04:06추천 2
아 약간 그 과일맛 나는 샤베트!!!
저도 꽤 좋아했던거 같아요!!
갑자기 거북이? 초코 잔득 발린 바닐라아이스크림 생각나네요 초기엔 엄청 찐한맛이었는데 어느새 리뉴얼되어 노여움!!
2024-10-24 11:05:46추천 2
전 콩가루 묻힌 씨레기 된장국, 고추장과 된장에 무쳐 후라이 팬에 살짝 볶은 씨레기 나물이요.
식당에 가도 씨레기 나물이 안나오니 이거야 원...
댓글 2개 ▲
2024-10-24 11:08:35추천 2
오 볶은시레기는 아는데 콩가루 시레기된장국은 궁금데스!!
아 시레기 좋져….오늘 저녁에 불리고 자야겠네…
2024-10-24 11:11:21추천 2
어디로 가면 됩니꽈~~~~~~
2024-10-24 11:10:41추천 3
멸치 우린 물에 된장 풀어 팔팔 끓을 때 콩가루 묻힌(아마 날콩가루였던 거 같아요.)시레기 넣고 파, 고추가루 조금, 마늘 넣어서 끓여주셨던...
댓글 1개 ▲
2024-10-24 11:40:52추천 1
호오…이게 안먹어본 음식은 상당히 어렵거든요
감이 안잡힝께…그래도 상당히 궁금해서 해보고 싶네요!!
2024-10-24 11:24:27추천 4
전 바나나우유요~~~~어릴 땐 자주 못 사먹어서요
(그 때 저희 형편엔 비싼 우유였;;;)

글고...외할무니께서 만들어주신 동치미요....

외할무니 돌아가시고는 그나마 시어머님이
만들어주신 동치미가 외할무니 맛이랑
똑같았는데....이젠 시어머님도 힘드셔서
못 만드세요........

할무니....겁나 보고 싶당께요.........ㅠㅠ
댓글 2개 ▲
2024-10-24 11:43:01추천 2
마자요…단지우유 꽤비쌋던게 흰우유 100원 초코 딸기는 300원인데 단지는 500원?600원?? 암튼 그랫어서
몇일전에 공주도 어릴때 목욕다녀오면 집에서 솔의눈 사줬다고 개빡쳐하며 단지우유 6개들이 사달라고 ㅋㅋㅋㅋㅋ
아니 왜 하필 솔의 눈이람ㅋㅋㅋㅋ 가엽기도 하고 해서 사줬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공주 움찔했다는 ㅋㅋㅋㅋ
할머니 음식은 항상 그래요 ㅜㅜㅜㅜ 내 닭도리탕 족발 흐앙 ㅠ
2024-10-24 12:19:28추천 3
아닠ㅋㅋㅋㅋ보통 바나나우유 대신에
요구르트 사 주시지 않았나욬ㅋㅋㅋㅋㅋㅋㅋ

솔의 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린아이가 그걸 무슨 맛으로
먹었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
2024-10-24 11:42:32추천 3
저는 묵은 총각무 씻어서 된장풀어 끓인..
그거 너무 좋아요..
댓글 2개 ▲
2024-10-24 11:49:28추천 1
호오…얼마전에 즈히집 총각무 나무 묵어서 조금 버렸는데 그런 방법이 ㅠㅜ 아깝슴다 ㅠㅠㅠㅠ마싯는거였는데 ㅠㅠ
2024-10-24 16:52:30추천 1
아마 자작 자작하게 끓이시지 않았을까 생각 해 봅니다.

쿰쿰한 총각무 자작하게 끓이면 특유의 총각무 맛이 있어서...하 생각만으로도 침이...
2024-10-24 12:13:56추천 1
저는 새뱅이찌개요
어릴때부터 쌀쌀해지면 감기에 잘 걸렸는데 뜨끈 칼칼한 새뱅이찌개만 있으면 밥한공기 뚝딱 먹고 땀 뻘뻘흘리고 감기가 싹 다 나갔어요
아!그리고 북어보푸라기도요~~
울엄마는 그 손 많이 가는 음식들을 어떻게 그렇게 뚝딱 만들어내셨을까요
댓글 4개 ▲
2024-10-24 12:23:07추천 1
새뱅이가 뭐지? 하고 찾아봤는데 관상이 감칠맛 쩔게 생겼어요!!!(????!!) 우와 새뱅이 찌개 먹어보고 싶다!!
이거 된장좀 풀어 고춧가루랑 땡초 넣으면 기가 막히것어요!!
2024-10-24 12:29:28추천 1
청주 향토음식입니다요!!
기회가 된다면 하찮은 솜씨지만 자박자박 보글보글 끓여서 맛 보여드리고 싶어요!!
2024-10-24 17:13:46추천 1
윗 동네 충주인데 전 왜 모르죠?? 아마 민물 새우?? 아닌지요?

충주와 청주를 예전엔 중원군이랑 청원군이 가로 막고 있어서 더 멀게 느껴졌을지도...
2024-10-24 20:50:05추천 0
예전에는 충주랑 청주랑 멀어서 음식이 좀 다르다 그랬어요
괴산에 가로막혀서??!!ㅋㅋㅋㅋ
민물새우탕 괴산 아랫동네에서 주로 먹는거 같아요
후추님과 요플레님 오시면 함께 드릴게요!!!
2024-10-24 12:24:13추천 3
저도 할머니와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그때 낡은 동전지갑에서
500원 꺼내서 사주신 길거리 햄버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동네 작은 빵집에 종이로싼 싸구려 햄버거를 그리운 맛에
사먹곤 하는데 그날의 맛은 안나네요
할머니의 동전으로 산게 아니라서 그럴까요? 헤헤
댓글 1개 ▲
2024-10-24 12:36:17추천 1
아갑자기 튀긴빵에 샐러드넣은 거 생각나네요…
아 겁나 땡긴다…
양배추 질색 하는데 그빵은 막 두개도 먹고 그르는데…
저도 어릴때 피카츄 많이 못먹어서 사먹는데
이딴걸 팔어!!?? 하며 정색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할무니 그립네요 ㅜ
2024-10-24 13:26:40추천 3

'야채빵'이라고... 지금도 재래시장 빵집 가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4-10-24 13:15:01추천 2
초등학교 때 쿠우 좋아했어요! cm송 때문에ㅋㅋㅋㅋ
중고등학교땐 실론티 좋아했네요 이것도 광고가 분위기 있어서… 광고의 힘이 큰가봐요. 레쓰비랑 싼타페도 그시절 광고의 매력에 많이 마셨구요~
댓글 1개 ▲
2024-10-24 14:01:22추천 1
몇일전부터 구아바 구아바 망고가 유혹하네 노래가 반복재생되고 있슴니다 ㅠㅜ
2024-10-24 13:19:20추천 1
빵빠레 어렸을땐 아이스크림 그거만 먹은듯
댓글 1개 ▲
2024-10-24 14:01:44추천 0
솔직히 구구 나오기 전에 빵빵레가 짱이어쪼
2024-10-24 13:27:29추천 1
돼지고기 갈아서 볶은거요 밥 비벼먹음 세상 잴 맛있었는데...이젠 그맛이 안나요
왜지? 엄마가 만들어 주시니 솜씨는 다를 것이 없는데 말이죠
댓글 1개 ▲
2024-10-24 14:02:42추천 0
그게 뭔가 킥이 있으셨을지도…ㅋㅋㅋ
아 요즘은 돼지고기 소보루 라고 해서 김밥에도 넣고 그르드라구요
2024-10-24 13:28:03추천 1
식혜.. 이건 지금도 좋아합니다.
차례나 제삿상에 올라온 산적.. 이것도 지금까지도 좋아합니다.
비엔나소세지.. 지금도 가끔 간식으로 사 먹습니다. 머스타드에 찍어먹는걸 좋아합니다.
댓글 1개 ▲
2024-10-24 14:03:47추천 0
비엔나 소세지는 가끔 끓는물에 데쳐 먹는것도 마싯드라구요!! 산적인가요 꼬지인가용?
저는 고기산적 맛난게 한걸 못먹어봤어용
2024-10-24 13:30:46추천 2
전 코코팜
복학하고나서 코코팜하고 국진이빵으로 점심 많이 때웠었네요
댓글 1개 ▲
2024-10-24 14:04:15추천 1
복학하셨는데…핑클빵도 아니고 국지니빵이라니…선생님…
2024-10-24 13:30:47추천 2
외할머니가 만드신 송화다식, 씀바귀 김치요..
없던 시절이라 더 귀했던.
지금은 어디 가도 그런 맛을 찾을 수가 없네요.
댓글 1개 ▲
2024-10-24 14:05:06추천 0
와…지금은 겁나 고오오오오급 음식인데…심지어 다식이라니 ㅠㅜ 할머님 살림중에 다식틀도 있으셨겠네요…. 짠하다…
2024-10-24 21:13:59추천 0
맞아요 있었어요.
기름 먹이고 먹여서 다갈색이 된 닳아진 다식 틀.
그 다식 맛이 너무 생각나는데... 시판되는 건 그 맛이 나지 않아서 직접 만들어도 봤지만
직접 딴 송화가루 콩가루로 만든 할머니 다식맛에는 못 미치더군요.
2024-10-24 14:00:25추천 1
물말은 밥에 무짱아찌
혹은 고추장 푹찍은 청양고추요
댓글 1개 ▲
2024-10-24 14:06:38추천 0
짱아찌가 입맛떨어질때 찰떡이랑께요
안그래도 몇일전 땡초로 짱아찌 만들어놨는데
잔치국수랑 먹어야지!!
2024-10-24 14:05:47추천 2
다들 추억이야기 하시는데 다 내추억같고 막 짠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좋네요 ㅠㅠ 다들 그르셨음 조켔슴다 ㅠ
댓글 0개 ▲
2024-10-24 14:06:43추천 1
어릴적 겨울에 눈이 하얗게 쌓인 설악산 권금성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작은 오두막 산장(?)에 들어갔었는데, 거기 주인 털보 아저씨가 코코아를 타주셨던게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던 기억이네요.
댓글 1개 ▲
2024-10-24 14:08:20추천 0
겨울에 코코아는 깡패인데 장소까지… 잊혀지지 않으시겠어요!! 아 코코아…
저는 우유에 코코아1+믹스커피1 섞어서 타먹슴다!!
너무 살찔까바 일년에 3회이상 먹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2024-10-24 19:31:57추천 1
추울때 피자호빵 하나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음
댓글 1개 ▲
2024-10-25 06:56:51추천 0
추울때 호빵인데 피자맛 ㅠㅠ 진리
2024-10-24 19:32:54추천 1
따듯한 콩국 ㅡ또우장ㅡ
어릴땐 부산 곳곳에 포장마차에서 팔았고 할머니가 거의 아침마다 사주셔서 잘먹었음!
댓글 1개 ▲
2024-10-25 06:57:27추천 0
그쵸 저도 어쩌다 한번 먹었는데 아또 신세계다 했었죠 진짜 집앞에 팔면 맨날 먹을텐데 ㅠ
2024-10-24 23:18:17추천 1
제가 어릴때는 어머니께서 식혜를 뜨겁게 데워서? 끓여서 먹이셨어요. 부르기도 식혜가 아니라 단밥이라고 하셨고.. 달고 맛있는데 뜨거우니까 후후 불어서 식혀서 먹던 기억이 납니다. 자라고나서 왜 식혜를 차게 안주셨냐고 여쭤보니, 어머니 고향에서는 그게 보통이라고 하셨..지금은 찬 식혜가 좋습니다. 제가 어려서는 식혜를 데워먹었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고 말도 안된다고ㅎㅎ그걸 누가 뜨겁게 먹느냐고 하더라고요.
댓글 1개 ▲
2024-10-25 06:58:45추천 0
배앓이 하지말라는 뜻이 있지 않으셨을까요?
찬것도 좋지만 따뜻하면 단맛이 더 살죠
특히나 예전 분들이면 당충전이 거의 약처럼 될지도 몰랐겠어요 훈훈하댜..
2024-10-25 03:05:26추천 1
초딩때 좋아했던게 아침햇살, 포카리스웨트! 요즘은 잘 안마셔요. 이상하게 옛날 그 맛이 잘 안나요ㅜ
댓글 1개 ▲
2024-10-25 06:59:41추천 1
초딩때 혀는 지금과 또 다르기도 하고 제품도 전같지 않을지도…이상하게 초딩때 먹었던 그 맛들은 진짜 맛나기도 하고 잊혀지지도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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