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할때 양식 좋아하면(나 또는 여친이) 사놓으면 좋은 것 바질페스토 (유리병으로 된 것) -> 쓰고 남으면 절대 그냥 두지말고 올리브오일을 부어서 위를 덮어놓을것. 공기접촉시 부패. 쓸만한 올리브오일 (콜드프레스) -> 콜드프레스는 맛이 좀 다르다. 그냥 막 쓸 오일 (카놀라유 등) -> 명절선물로 가끔 들어온다. 페퍼플레이크 (한때는 미국식 피자집 가면 핫소스 대신 주는데도 있었는데 이게 페페론치노보다 편리함) 갈릭파우더 (우리는 다진마늘같은거 할 시간이 없다) 건파스타면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허연 각질이 있는거) <- 라면옆에 두면 라면이 덜 두드러진다. 이탈리안 시즈닝 (바질/오레가노/파슬리 섞인 가루) 파마산 치즈(파우더 짭퉁도 오케이)
이정도 있으면 "우리집에서 파스타 먹고갈래?" 시전이 가능하다. 와인도 같이 곁들이면 "오늘 술마셔서 못데려다주겠다" 까지 시전이 가능하다. 다음날 아침에 토스트까지 만들어주면 일단 위장은 이미 나한테 넘어와있다. 물론 뇌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