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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일지도?] 솔직 운운하는 글을 보고 생각했던 거.
게시물ID : humorbest_1772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RRR빨간달걀
추천 : 29
조회수 : 3131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11/11 15:29:12
원본글 작성시간 : 2024/11/11 10:42:22

후추님의 빨간등 관련 언급을 보고 생각난 게 있었는데, 쓸까 말까 하다가 수위가 좀 있어서 댓글로는 못 쓰고 그냥 게시물을 팝니다.

 

이전에 좀 많이 레알 미/친 듯 솔직한 누님에게서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
결혼했다고 이쁜 여자, 잘생긴 남자가 눈에 안 들어오는 건 아니지!!!
이쁜 여자 보이면 꼴릴 수도 있고, 잘생긴 남자 보이면 젖을 수도 있긴 해!!!
하지만!!!
결혼했으면 그 이쁜 여자한테서 마누라 떠올리고, 옷매무새 고치면서 꼴린 거 숨겨야 하는 거고!!!
결혼했으면 잘생긴 남자한테서 남편 떠올리고, 화장실 가서 라이너라도 갈아야지!!! (생리대 갈고 오던가! 였나...?)

꼴린다고 박고 , 젖는다고 박히고.
이런 생각만 하고 기어이 저지르기만 하면, 그게 짐승이지 인간이냐!!!
----

이 말을 들었을 때는 좀 많이 황망했습니다.

"누님... 암만 그래도 좀 단어의 선택을..." 이랬더니 "내가 못할 말 한 거 아니잖아! 너도 니 여친 생리대 잘만 사오는 새끼가 뭐 그리 꼴값이야!!!" 라는 일갈만 들었...

- 뒷통수 후리기도 몇 번씩 맞았... 손도 매운 양반이... ㅠ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오히려 저 누님이 "진짜 솔직한 사람" 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어를 조금만 순화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은 여전히 듭니다만, 그래도 저 말 자체가 틀린 말은 아니었다는 생각에 확신이 붙습니다.

 

지금은 이름도 안 떠오릅니다만.

대학교 시절 알던 누님이었는데, 그래도 저때 저런 말을 들어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후, 솔직을 빙자하는 발정난 벌레들을 수없이 봐왔습니다.

일단 올라타고 보는 것들도 종종 봤었죠. 진짜 필사적으로 도망친 적도 있습니다.

회사 상사한테서 욕도 많이 먹어봤습니다.


저는 차라리 "꽉 막힌 새끼" 또는 "위선 떠는 새끼" 라는 소리를 듣는 쪽을 택하렵니다.

다른 글에서 썼던 내용입니다만, 넘어져서 다친 아이를 치료해줘서 보내주고 손에 묻은 피를 씻어내다가 "그게 더럽다고 씻고 앉았냐 위선자 새끼 ㅋㅋㅋ" 라는 소리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26790#memoWrapper102047075


저도 생물이라서 번식 본능, 쾌락 추구 본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간이라서 차라리 위선 떠는 새끼 라는 말을 듣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위선자, 위선 떠는 새끼 등등

저런 소리 듣는 거 익숙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24-11-11 11:04:13추천 9
ㅇㅇ 사람이라면 선택의 순간에 생각이란걸 하게되고 그 선택에 책임이란걸 지게됨을 알아야함요
댓글 1개 ▲
2024-11-11 16:08:22추천 1
맞습니다.
솔직이라는 걸 빙자해서 방종을 정당화하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데, 그걸 원하는 것들이 꼭 한 둘은...
2024-11-11 11:17:56추천 8
위선을 떨지 않으면, 모두가 다 동물의 세계가 되자는거죠.
댓글 5개 ▲
2024-11-11 11:39:00추천 4
일단 선택해야하면 저는 고양이로…
음 야옹
2024-11-11 16:09:19추천 1
저는...
무슨 동물이 되어도 괴물이라면서 바로 사냥당할 것 같아서 그만둘래요[...]
2024-11-11 12:19:02추천 4
오!!! 저도 고양이요~~~~~~
2024-11-11 16:10:04추천 1
후츄후츄님이랑 충전님이랑 더블 고양이인가요.
캣휠 두 개 장만해서 돌려드리면 만족하시려나...
2024-11-11 12:21:53추천 4
근디;;; 우리 엄마 껌딱지 뚱이는;;;;
캠핑동안 저 없어져서 식겁했는가;;;;
좀만 안 보여도 오앙!우왕!! 울어댐서
절 쪼차다니고 있어요;;;;

밤미다 신랑이 퇴근해서 고냉이들 봐 줬는디
말이지요;;;;

2024-11-11 16:08:51추천 1
맞습니다. 위선을 떨지 않으면 사실상의 발정난 짐승일 뿐이니까요.
2024-11-11 16:35:41추천 2
위선의 사전적 의미와 일상적 의미가 좀 다르죠.

사전적 의미는 이익을 위한 전시적 선행이지만
일상에서 위선자들은 자기와 타인의 기준이 다른 이중잣대, 타인에게 완벽 강요 등등

사전적 의미로 위선은 일단 결과적 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위선자들은
타인에게 완벽을 강요하거나 잣대로 사용하는 수많은 일상 자체 입니다.

그래서 인류의 황금율이 [네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마라.] 이죠.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4-11-11 16:13:18추천 2
이 글이 베스트를 가네요!? [이마를 탁!]

저 글 보다가 생각했던 건데.
"NTR 취향" 운운하면서 외도를 정당화하는 패턴 중에 이런 소리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까다롭게 굴 거면, 니들은 혼자 자/위만 해도 외도잖아!"

저게 무슨 소리냐면.
파트너와 절정하는 게 아니면 전부 외도고 불륜이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전립선 치료 과정에서의 사정" 등등까지 죄다 열거하면서 , 그딴 기준 들이밀면 이런 것도 다 불륜이고 외도냐 라고 반박하니까 입꾹닫하고 도주하더군요.

뭐랄까.
발정 난 거 주체 못 하는 것들의 궤변은 진짜 밑도 끝도 없다 싶습니다.

마치, 틀극기 일베 메갈의 발정마냥 말이죠.
댓글 2개 ▲
2024-11-11 17:53:38추천 1
오 전립선 마사지 의료직종분이 해주시면 이건뭐 성매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11-11 17:54:04추천 1
아니왜 선량한 의료종사자를 매도하는가 ㅋㅋㅋㅋㅋㅋ
2024-11-11 16:35:48추천 0
맞아요 참지 못한는 사람은 사람이아니라 개 돼지죠.
2찍만 개 돼지가 아닙니다.
댓글 0개 ▲
2024-11-11 16:38:53추천 2
진보 정당 -정의당- 시절 가장 짜증나던게
노력하다 실수하는 80~90점 인간은 욕하면서
대놓고 악행을 저지르는 60점 미만 인간은 못본채한다는거 ...

자칭 진보가 망한 이유가 바로 위선이죠.

인터넷에 [양심은 지능이다] 로 유명한 홍익당, 홍익학당 대표도 이런 수준이죠.

힘 모아 소도둑 잡을 생각은 안하고
각자가 바늘도둑 죽이기에만 몰입하는 ...
댓글 0개 ▲
2024-11-11 17:02:52추천 1
피 뭍은 손을 닦는걸 보고 위선자 새끼라고 한 사람은 쏘시오패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댓글 0개 ▲
2024-11-11 17:07:20추천 0
아직도 설레신다니 부럽습니다.
댓글 0개 ▲
2024-11-11 18:01:28추천 0


댓글 0개 ▲
2024-11-11 18:48:33추천 0
맛있겠다고 도둑질해서 쳐먹는게 솔직한건 아니니깐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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