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으로 가려했지만
남태령이 막혀있다는 뉴스도 아닌 커뮤글을 보고 행선지를 바꾸었습니다.
9시부터 5시까지 언 발을 굴려가며 외치었던것은 암 것도 아니게
양곡법을 거부한 한덕수에 저항한 농민들이 4일동안 올라온 트랙터를
막아세우고 경찰이 농민의 유리창을 깨고 밤새도록 힘들어 하였습니다.
학생과 시민 특히,
소녀시대의 다시만난세계를 부르는 학생들의 떼창은 너무나도 가슴에 울림이 컸습니다.
경찰 차벽이 결국 열리고
파란 겨울 하늘 아래 수많은 깃발들이 전진하기 시작할때
아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내란 사범 일체 처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