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잠을 못잤더니 오전 일도 얼레벌레 버벅거리면서 쳐내고
은행갔다가 일터 나가봐야하는데 렌즈끼고 간단하게 화장까지했는데도 의욕이 너무 안나가지고 셀카를 켰거든여?!(왜인지는 묻지 마십시오 셀카를 찍으면 뭔가 한단계 정리한 느낌이 들고 아 다음스텝가자 요런 마음이 됨니다)
필터가 워메 세상에 저를 완전 다른 사람을 만들어줘버리는데
제 실물은 제가 알고 제 폰이 알고 만나는 사람 다 아는데도 이 허황된 이미지 하나에 기분이 막 좋아져부러
눈누난나 은행가는 중입니다
출처 |
근데 차키 안가지고 나온 나
대중교통으로 먼 여정을 떠나기로 한 나
저녁엔 남편꼬셔서 초밥 먹을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