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하는 이야기긴 한데
아니 요즘 페미가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엄마 내마누라는 소중하고
아무리 한남한남 해도 우리 할아버지 내 남친은 사랑스러운데
지역이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통영굴이 귀하고
횡성 한우 녹아들고
심지어 제주도는 당근도 맛있음
미윤 사람이 있어도 미운 지역은 없었으면 합니다
한 지역이 대부분 그렇더라도 다 그렇진 않아요
우리 엄마 김치가 젤 맛있듯이
뭐든 흑 백으로 나 편할라고 나누면 한도 끝도 없잖아요
좀 힘들더라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어떤 분포도가 있으면
그걸 벗어난 잘못된 사람들 때문에 전체를 혐오하진 안았으면 합니다
이 쫍은 땅덩이에…
어느날 본 유튭에선 작금의 사태에 일본사람이 니네는 남북이 갈라질만하다 하는 소리에 한대 맞는 기분이었어요
밉고 지겨운 이웃이어도 이웃인데 어떻해요…
마무리가 생각안나…
음 요즘 너무 바빠요
오늘은 청소하고 가습기 씻고 멸치도 볶고
내일은 얼갈이배추 나물에 파래도 샀고…어묵도 세일해서 잔득샀고
아니근데 넓게 봐야한다 그래놓고 시국이 이래서 사람이 많아진 오유가 좋아야 하는데 저는 시국전 오유가 더 좋네요 ㅋㅋㅋ
커지면 좋아져야 하는데 속닥한 오유가 그리운건 참 부끄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