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는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기계체조를 하셨습니다 1960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셨을 정도로 잘 하셨다 합니다 본인 주장으로 하지만 외할아버지가 기집애가 빨개벗고 사람들앞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그만두게 하셔서 그만두었는데 2학년에 운동 그만두시고 대락가려고 공부했는데 충분히 서울대에 갈 수 있었지만 역시 외할아버지가 여자가 남자랑 같이 학교에 다니면 안된다고 이대 약학과를 가셨습니다
우리딸 고3때 어머니가 오셔서 딸에게 공부하느라고 너무 애쓰지말고 대충해서 이대나 가서 할머니 후배되라고 하셔서 딸이 어이없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