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이 원하는 대로 다 하면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 못하면 몸에는 부하가 생겨 병에 걸리기 십상이겠죠. 내키는 대로 하면 사회에서 퇴출되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내가 병에 걸리고... 인생이 참 ㅈ같다는 걸 여기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대로 되고 싶지 않았는데, 계속 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 삶은 어차피 고통이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건 내 잘못이 아니고, 어차피 인생이란게 그런거다 ' 라는 그의 말에 내 인생이 ㅈ돼고 있음을 느끼며 오늘도 앉아서 하늘 보고 쌍욕 몇마디로 삭입니다.
오늘도 성난 립서비스 중입니다. ㅎ 그냥 아무도 나 모르는 곳에서 한 몇년만 푹 쉬다 오고 싶다요. 알라스카 에서도 고립된 지역의 한 절벽중간에 위치한 오두막에서 살고 싶습니다. 모닥불 피우면서 살짝 추운 2층 오두막의 방탄이 되는 눈날리는 창 밖을 보며 커피한잔 찐하게 하고 아침엔 장작패기, 오후엔 먹을거 구하러 다니기, 저녁엔 넷플릭스, 유튜브, 게임 하며 하루를 정리(?)하는 그런 무계획적이고 무해하고 무용한 그런 삶을 몇년 살고 싶네요.
화가 날때 세가지를 해야 함. 1. 숨을 쉰다. 2. 물을 먹는다. 3. 찬데로 간다. 이 세가지야 말로 쉽게 화를 삭이는 방법임. 그래서 남자들이 화가 나면 담배 태우러 가는 거라고 보면 됨. 그래서 아아를 먹고 에어컨 바람을 쐬는 거지. 이거 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산을 타는것. 그러면 그나마 화가 누그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