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다가 오래 전에 한번 가봤던 솔직한 소감 : 어마어마하게 큰 줄 알았는데 너무 크게 생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작았음 (이건 나이아가라 폭포 갔을 때도 역시 그랬음. 너무 크게 생각했던 나의 문제였던것 같음 ㅋ) 물 색깔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아름다웠음. 뭐랄까.. 사진보다 훨씬 더 영롱하다고 할까? 하여튼 너무 예뻤음 나는 개인적으로 사이즈에는 약간 실망했지만, 그 아름다운 물 색 때문에 진짜 한동안 넋을 잃고 보고 있었음. 천지가 한참 밑에 있어서 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파도 한점 없어서 더욱더 아름다웠음
그 외에도 자잘한것들 : 막상 거의 다 가면 큰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력수 높은 지프차 꽤 비싼 웃돈 주고 타야했는데 그거 타고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게 아니라 또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아무 생각없이 씩씩하게 올라갔다가 숨 차서 3번 쉬고 올라가야 했음. 내가 왜 이러지? 했는데 산소가 희박해서 그랬던거임. 그래서 천천히 가라는 설명 안 들었다고 한 소리 들었음. ㅋ 또, 날씨가 운이 좋아야 볼수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음. 안 좋은 날이 상당히 많다고 함. 거기까지 갔다가 날씨 때문에 올라기지도 못하고 포기한 사람들도 많다고 함. 천지 반대편이 북한이란게 당연한 거지만 느낌이 이상했음 가던 길이 꽤 멀었고 (숙소에서 두어시간 이었던가? 오래 돼서 기억이..) 자연 숲이 어마어마 했음. 거의 잣나무였던걸로 기억함. 호랑이도 나오고 무장 강도도 나온다고 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