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택시를 탔는데 길을 돌아감. 아무말 않고 있었더니 이 새끼가 고속도로를 탐. 지금 어디 가는거냐고 했더니 호텔 가는 거라고 함. 이 길로 가는게 맞냐고 했더니 맞다고 함. 호텔 가는데 파타야 가는 고속도로 타는게 맞냐고 했더니 아무말 안 함. 계속 물어봐도 아무말 안 함. 열받아서 “이런 씨.발!”했더니 캄다운 캄다운 외침. 너 같으면 캄다운 하겠냐고 쌍시옷 들어가는 욕을 퍼부었더니 자기가 길을 착각했다면서 호텔로 데려다줄테니 진정하라고 함. 도착해서 요금 내려고 하니까 자기가 실수했으니 요금 안 받겠다면서 그냥 내뺌. 외국인들 귀에는 우리나라 욕이 무서운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