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영상에서 카드를 바닥에 내려 놓을때 한쪽을 접은 에이스 카드를 내려놓고 두번째 카드를 내려 놓을때 나머지 2장 중에서 2클로바를 보여주고 2클로바 뒷장을 내려놓습니다 이 카드가 에이스 입니다
아무튼 밑장빼기 계속 하고 괜히 카드를 합치고 보여주기를 여러번 합니다 합칠때마다 카드 위치 바꾸고...
처음에 카드세장을 보여주고 합칠 필요가 없는데 카드를 합칩니다 이때 에이스 카드를 맨 뒤에 위치시키고 다시 보여주고 가운데로 위치를 바꿉니다 한쪽 끝을 안보여준 2클로바 카드가 맨위로 오게되고 접은면이 에이스로 보이는데 진짜 에이스는 세장 중 가운데에 있습니다 카드 내려 놓을때 맨 아래에 있는 2클로바를 보여주고 2클로바 위에 있는 에이스를 내려 놓습니다 그리고 이미 의도적으로 여러번 보여준 나머지 2클로바를 내려놓네요
일반사람들이 화투칠때나 카드놀이 할때를 보면 팔 전체가 천천히 움직이고 카드를 쥘때 손가락 여러개를 합쳐서 움직입니다 그게 안정적이니까 그런것이죠 손에쥔 카드나 화투를 떨어뜨리면 패가 보일 수도 있고 사람은 애초에 뭔가를 집을때 작은 물체가 아니면 손가락 두개만 사용해서 물건을 집는 행위를 안합니다 이건 안정적인 도구사용을 하기 위한 필요성의 문제이기 때문이고 본능적으로 손가락을 한번에 여러게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마술사들 보면 손가락을 자주 펼쳐보이고 손가락 두개만, 가끔은 세개도 쓰는 행위를 끊임없이 합니다 일부러 보란듯이 보여주기도 하죠 이 동작 자체가 손에 아무것도 없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작고 세밀한 동작을 위해 어쩔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는 동작이죠 손바닥을 펼쳐서 손에 아무것도 없다고 보여지게 되는건 부가효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