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월요일 집회도 참석했었지만, 후기를 올릴 정신이 없어서 빼먹었습니다.

사실 좀 많이 아팠습니다.

생각만 같아서는 화요일 파면 버스에 동참해서 서울 상경 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럴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화요일은 상경 집회 때문에 부산에서는 집회가 공식적으로는 없었고...

 

그래서, 오늘 나갔는데... 뭔가 번쩍번쩍......;;;

 

 

지난주 토요일 후기에도 언급했던 "서태웅 깃발"

 

 

안 그래도, 이 사진 볼 때도 그랬고.

조금 가까이에서 살펴봤을 때 뭔가 알 수 없는 배선 같은 게 보여서 도대체 정체가 뭐지 싶었습니다.

 

LED 박아놓은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습니다.

아주 그냥 광채가 ㄷㄷㄷ;

 

눈에 띄는 피켓도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피켓은 원래 "8 대 0 파면" 인데, 제가 제대로 못 찍은 겁니다...;

최택용 위원장이라는 분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 하지만, 피켓도 자주 바뀌고 매번 참석하시는 거 보면 대단하신...;

단체로 피켓 준비해 오시는 분들도 그렇고, 저런 거 만드는 솜씨가 그저 부러울 따름인... ㅠ;

 

그리고, 청소년 봉사단...

정말 이뻐 죽겠습니다. 

나이 헛먹은 어른 입장에서 부끄럽기도 하고... ㅠㅠ;

 

 

그런 의미에서, 미래로 희망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집회에 참석할 겁니다.

 

빨간달걀 포스트잇 인증샷은... 깜박했습니다. 오늘은 건너뜁...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