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이란에서 실종된 전 연방수사국(FBI) 요원 로버트 레빈슨
FBI에서 은퇴한 뒤 사설탐정으로 일해 온 레빈슨은
이란 키쉬섬에서 위조담배와 관련해 수사를 하던 중 2007년 3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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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슨 전 요원의 부인은 지난 1월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들이 입는 것과 비슷한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채 '당신들은 왜 나를 도울 수 없는가'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남편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889984&ctg=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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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실종된 전직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 가끔씩 전달되는 구조요청 메시지….
2007년 3월 8일 이란에서 실종된 전 FBI 요원 로버트 레빈슨을 찾기 위한 수사가
갈수록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가끔씩 가족들에게 배달되는 사진·동영상을 통해 생존은 확인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누가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그를 붙잡아 두고 있는지 전혀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레빈슨이 실종된지 정확히 만 6년이 된 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란 정부가 일부 사안에 이견을 보이고는 있지만 레빈슨 요원의 수색에 있어서는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란 핵개발 문제로 ‘군사공격’까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례적으로 이란에 협조를 요청한 것은
그 만큼 이 문제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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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11/20130311001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