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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부심이나 언어 욕하는 거나 쓸데 없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게시물ID : programmer_17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dArtist
추천 : 7
조회수 : 9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7/16 15:41:28
밑에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 욕하는 걸로 시작해서 갑자기 자바욕으로 끝난 글을 보고 쓰는 건데, 언어에 대한 욕이나 부심이나 쓸 데 없는 건 비슷합니다. 필요하면 쓰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 필요하다는 건 개발환경이 결정하는 거죠. 

저는 swift를 매우 좋아하시만, 거의 안 씁니다. 요즘 쓸 일이 없거든요. 지금은 c#을 주로 씁니다. 옛날에는 c++를 주로 썼었죠. smalltalk이란 것도 있는데, 좀 보다 말았어요. 정말 좋다는데, 흥미가 안 나더라구요. 어셈, c, c++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언어가 개발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잖아요. 평가가 안 좋은 php도 많이 쓰이는 거 보면, 언어보다는 개발환경, API, 프레임워크 같은 게 더 큰 거 같습니다. 환경이 정해지면 언어가 몇 개로 정해지고, 그 중에 유리해 보이는 거 선택하는 거죠. wordpress 같은 거 보면 프레임워크가 더 큰 부분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쓸데 없이 언어 욕은 하지 맙시다. 
p.s. 자바 계열 vs .NET 이라고 하면서 자바 욕하면.. 솔직히 .NET이나 자바나 뭐... 옛날보다는 좋아졌다지만, 레거시가 자바계열이면 .NET 쓸 수 없는 거 아닌가요?
p.s. 정부라면 여러가지를 지원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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