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말씀 드리기엔..
너무나 구구절절하고, 그 과정을 잘 담아낼 자신도 없어요.
현재 제 상태만 말씀드리자면,
혼자 가만히 앉아 있으면 하염 없이 눈물이 나오고,
며칠 째, 잠을 못잤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진료를 받을려고 오후 반차를 썼는데,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할지 생각하다가 차 안에서 한동안 울었습니다.
요즘 정신과를 찾는 분이 많으신지 간신히 초진 예약하고 집에 왔는데요.
예약만 하고 집에 온거라서..
어딘가에 너무 토로하고 싶고, 그냥 위로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