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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을해야하는지.. 좋은게 좋다고 잘한다해줘야할지..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800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ob
추천 : 3
조회수 : 15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09/09 2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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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30대초반 남자인데요.

원래 제성격상 남들에게 싫은소리나 
할말을 전혀 못하는타입에 성격이고

 
30대들어서야 할말을 어느정도 하는성격이 
되었지만 20대때는 전혀 할줄몰랐는데 
주변사람들이 할말좀하고 살아라 이소리를
질리게 들었습니다.

 
하도 주변에서 만만하게보고 쉽게보고하니 
제게 이상한소리나 해서는안될말에 온갖 
저를 음해하려하고 단물만 다빨아먹히다
직장이니 친구들이니 항상 팽당했고해서
그동안 상처도 많이받고해서 이젠 어느정도 하고는 있지만.

 
한창 연애중일때도 여자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했다간 미운털박히고 차일까 전전긍긍하다 
여자들이 함부로하고 만날때마다 막말만하고 
저를 존중하는마음이 1도없더라도
그냥 이관계만 유지할수 있다면 뭐..하고 
항상 웃어줬습니다 결국엔 제가 매번
차이는쪽이였지만

 
그치만 이젠 할말도 좀하지만 정작하고나서 
되게 후회스럽더라구요? 
괜히 그사람이 잘못 했어도 내가 
괜한말했다고 되레 제가 그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얘기하고 

이것또한 제가 한참 잘못한건가요?

그냥 내가 
참을껄...... 웃어넘길껄... 좋은게좋다고 넘길껄...

이런 생각들로 제가 괴롭고 
그사람들에게 미안한생각들고
부당하게 대하고 함부로해도 
나 하나만 참으면 될일을....

이런생각뿐인데.. 예전 20대때까지 참고 
웃어넘기고 이런모습들이였다
왜이렇게 됬을까 싶은데...

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것도 있고 
무조건 착해보이는모습으로
비춰지고싶은마음인건지 정말 힘듭니다?

타인에게 상처준건 아닌가 하는생각에다
신경쓰이게 한건 아닌지...

최근에 부당하다고 몇몇에게 얘기한게
지나고나서 이런생각들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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