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801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jZ
추천 : 1
조회수 : 25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06/10 00:07:57
월요일
대학원 수업이 몰려있다
벌써부터 숨이 잘 안 쉬어진다
몸이 떨린다
오늘도 한숨도 못잘 것 같다
눈을 감았다 뜨면 학교에 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눈을 감을 수가 없다
카페인을 들이부어서라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야 한다
물론 밤을 새는 새벽동안에도
불안감으로 어쩔 줄을 모르지만
그래도 눈 감았다 떠보니 알람이 울리고 있는 것보다는
조금 덜 끔찍하다
도망갈까
미친척 수업 다 빠지고
혼자 바다 구경 하러 갈까
대학원 하나 못 버텨서
매일을 울면서 사는 인생이라니
너무 한심하잖아…
어쩌다 이렇게 약해진거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