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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사주대로 살아가는거같아
게시물ID : gomin_1801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Fpa
추천 : 2
조회수 : 30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7/02 02:03:54
난 12월 24일생

탄생화 겨우살이..ㅋㅋ
인생이 피는 날이 없어서 사주 파다가..
무슨 내 인생 그대로 더라..사주..

험난한인생, 쪼잔, 자린고비, 이기적, 계산적, 마음넓은
디자인직종, 게으름... 원진(미워하면서붙어있는)

초딩때부터 눈치없어서 쳐맞고 다니고..
언니는 일진이라 쳐맞고 다닌다고 집에서 쳐맞고..
집안도 엄마가 장사말아먹고 아빠가 현대차 다니는대
빛만 값고..곰팡이에.. 자물쇠 다는 집..집안 분위기 박살
제대로 된 집에 살아본적도 없고..
중학교도..고등학교도.. 친구하나 못만들었다..걷돌고
친구없어서 급식 못먹고 이동수업 혼자 들어도
머리가 둔해서 공부 못해도.. 참아가며 지잡대 들어갔다..
대학교도 겨우 걷돌고 과제만 하다 졸업하고..

20살 되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야지.. 하다가
29살 찍었다.. ㅎㅎ
1인 직원으로 어찌 취업하고 이사해서 재택근무 2년좀 넘었어..
사장이 사대보험도 안해줘서.. 경력없는 프리랜서 29세다..
월급 세전 210받아.. 쳐맞고 살아서 뭔 사대보험 들어주라
주장을 하기가 너무 어려워 울렁증에 걱정에.. 

재택근무하고 안나가서 2년 다되가는 흰색 운동화 아직도 새것같다
우울증약 먹고싶은데 폭식 때문에 식욕억제제 1년반째 먹어
둘이 같이 먹으면 안되서.. 진짜 열심히 사는 애들이랑
비교는 안되지만.. 진짜 나름 열심히..살았어..
친구없어도 쳐맞아도.. 참는건 잘해
근데 30년 다되어가는데... 살다보면 인생 풀리겠지 헸는데
늘 고난이구나 불면증에.. 한달넘게 술먹고 자야하는데
뛰어내리고 싶더라

다른사람 사주나 내사주 보면 다 맞는건 아니더라도
기본 바탕은 맞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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