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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멀쩡한 직장에 잘 다니고 있는 상황이구요. 물론 공무원이나 정년보장되는 곳은 아닌 일반 사기업입니다.
지금이야 문제가 없지만 언젠간 직장을 그만두게 될 거고(최근에 비슷한 연령대, 연차분들이 꽤 퇴사를 많이 하심..)
자녀는 점점 커가는 중입니다만, 50대 이상 혹은 60대쯤에 플렌을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살면서 여행을 간다던지 하는 자잘한 계획은 안 세우는 편인데 인생에 대한 큰 계획은 세우면서 살았고
다행히 거의 계획대로 살아오고 있는 중입니다.
(크게 어디가 아팟다던지, 금전적으로 큰 문제가 될 사고가 있었다던지 하는건 안 생기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감사한 일입니다만..)
앞으로 10년 후면 50대 중반인데..그때는 무슨 일하고 어떻게 살지가 멀리보니 참 막막하네요 ㅎㅎ
제 나이 또래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