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어딘가에도 소속되지 않은 외로움.
나도 남들만큼, 또는
그 이상하는데 되돌아오지 않는 마음들.
참 어렵네요
심리학자들 중 누구는 친구는 필요없다 하던데
그냥 저는 제가 주는만큼만 받아보고 싶은거거든요
근데 그게 참 안되네요
오히려 제 사람이 아니라 느끼고 벽을 치는 관계에서
저한테 더 호기심을 느끼고 친해지고 싶어하던데
그게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허무합니다
내가 소중히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일순위가 아니고
오히려 경계하는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그 모습이요
어짜피 내가 마음열면 떠날거면서 싶기도 하고.
참 그냥 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