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종종 글을 적긴하는데 자영업자입니다.
자영업자이기도하고 원래가 약간 워커홀릭이라일주일에 6일은 일하고 사무실은 매일 나갑니다.
30대 초반을 마지막으로 연애하고(코로나 터지기직전)
자영업중비로 바쁘기도했고 갑자기 살이 많이쪄서
(알고보니 갑상선기능이좀 떨어졌더라구요. 최근엔 살뺀다고 정신이 없습니다ㅠㅠㅋ)
자신감도 줄고 무엇보다 외롭지가 않아서
(정말 좋아하는사람이면 시간을 쓰겠는데 그게아니면 사람한테 시간쓰는것도 아깝습니다 사실 ㅠ)
연애를 안하고있는데
여기 글 읽어보면 딴세상 이야기같고
뭔가 정신도 들고?그렇네요.
연애를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세포가 죽은건지
아니면 먹고사는데 급급해서 여유가 없는건지
누군가 좋아하고 슬퍼했던 그 순간들이
마치 꿈같고 아득하고 그렇네요.
여튼 뭔가 신선한 자극받고 갑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건조해졌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부러워지는 요즘..
뭐... 저는 이렇게 팍팍하게 살지만
다른분들은 제몫까지 예쁜사랑 하길 바랄게요.^^
ps.도대체 왜이렇게 된건지.. 성격이 변한걸까요? 아니면 여유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둘다일까요? 모르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