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데에는 모두 각자의 이유가 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도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를 위한 수단으로 "돈"을 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는 주장은 돈이 없어 봤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제 경우에 비추어보면 예전에 제가 정말 목표로 했던 소득을 현재 벌고 있지만, 삶이 많이 안정되었다고 느끼고 예전만큼 돈에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은 확실하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고민은 있는 것 같고 행복하기보다는 불행하지 않다고 느끼는 부분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생각에 도달하자 문득, 부자라고 일컬어지는 분들은 매일 행복감을 느끼고 사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부자의 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자산(부동산포함)-부채>30억 인 분은 부자라고 인식합니다. (작다 크다 논란이 있겠지만요)
이 정도의 자산 혹은 그 이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큰 고민 없이 살아가시는지, 삶에 공허함 같은 정서적인 어려움은 없으신지, 스스로 느끼시기에 삶이 행복하신지 궁금합니다.